설명: 2026년 10월 24일 349회에서 터진 정준하의 시 낭송을 해설한다. 전어와 쩔어의 말장난, '낮에 먹은 새우'의 원조 장면, '10년 만의 2탄'이라는 표현의 실제 연도를 확인했다.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의 '먹쪄 모임'에서 '가을 전어'를 낭송하자 멤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생선을 연인처럼 부르는 콧소리 연기, 전어·쩔어 말장난, 2012년 '무한도전'의 '낮에 먹은 새우'가 동시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10월 24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MBC 349회는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됐다.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정준하, 곽범이 여성 캐릭터로 모여 먹거리를 즐긴 뒤 초상화와 백일장을 진행했다. 하루 종일 먹던 사람들이 갑자기 교양 시간을 시작하는 것부터 웃음의 준비 단계였다.
정준하의 시 제목은 '가을 전어'. 제철 생선을 맛있게 먹자는 얘기인 줄 알았더니, 전어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듯한 진지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음식이 감정극의 주인공으로 승격됐다.
'기분이 전어'가 왜 웃긴 말일까?
전어는 생선 이름이고 쩔어는 '대단하다', '끝내준다'는 뜻의 구어 표현이다. 정준하는 두 단어의 비슷한 소리를 이용해 생선 이름을 감정 표현에 끼워 넣었다. 앞부분의 애틋한 낭송과 일부러 어색하게 만든 말장난이 충돌한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속담 역시 등장한다. 원래는 구운 전어 냄새가 그만큼 좋다는 과장이다. 시 속에서는 전어가 가족을 다시 모으는 대단한 존재처럼 대접받는다.
원조는 2012년 '낮에 먹은 새우'
2012년 11월 3일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는 정준연이라는 여성 캐릭터로 시를 읽었다. 뜨거운 소금 위에서 익어 자신의 입으로 들어간 새우를 마치 비극의 영웅처럼 위로했다. 내용은 엉뚱한데 목소리만 지나치게 비장한 것이 핵심이었다.
유재석은 이번 시를 '10년 만의 2탄'이라고 반겼다. 다만 2012년부터 2026년까지는 약 14년이고, 2016년에는 북극곰을 주제로 한 시도 낭송했다. '2탄'은 예전 인기 개그를 다시 만났다는 방송 속 표현이지 정확한 작품 수를 뜻하지 않는다.
처음 본 사람과 오래 본 사람의 웃음
처음 본 사람은 생선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과 어색한 운율만으로도 웃을 수 있다. 옛 '무한도전'을 기억하는 사람은 새우 시의 콧소리가 돌아온 사실까지 즐긴다. MBC는 10월 25일 방송 내용과 반응을 소개했다. 이 글은 공식 편성 및 보도를 바탕으로 하며 방송 전체를 직접 본 것처럼 서술하지 않는다. 해외에서 동일한 유행이 일어났다고도 가정하지 않는다.
결론
새우를 애도하던 정준하가 이번에는 전어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4년을 건너온 진지한 목소리와 터무니없는 소재의 조합이 이번 웃음의 정체다.
- [1] https://m.imbc.com/program/1004711100000100000
- [2] https://enews.imbc.com/News/ViewAmp/522377
- [3]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70235
- [4] 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194665
- [5] https://www.mk.co.kr/en/broadcasting-service/12184880
- [6] https://tvreport.co.kr/broadcast/article/10856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