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나주와 우나동은 뭐가 다를까? 오카자키 ‘우나기노 하세베’에서 확인했더니 답은 장어 1.5배와 너무 뜨거운 물수건이었다
우나주와 우나동, 결국 무엇이 다른가
장어집 메뉴를 보다 보면 단순하지만 계속 걸리는 질문이 있다.
우나동과 우나주는 뭐가 다른가?
일반적인 답은 놀랄 만큼 간단하다. 일본반찬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장어 가바야키와 밥을 덮밥 그릇에 담으면 우나동, 사각 주바코에 담으면 우나주다. 기본적인 차이는 우선 그릇이다.
하지만 실제 가게에서는 이야기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우나주 쪽에 장어를 더 많이 올리거나 더 높은 가격대로 설정하는 곳도 있다. 즉, 메뉴 이름만 보고 장어 양까지 전국 공통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래서 오카자키의 ‘우나기노 하세베’ 본점에서 실제 메뉴를 확인했다.
답은 꽤 물리적이었다.
하세베 본점의 답: 마쓰는 2/3마리, 우나주는 1마리
방문 당시 매장 메뉴에는 다음과 같이 표시되어 있었다.
| 메뉴 | 장어 양 |
|---|---|
| 우나동 마쓰 | 2/3마리 |
| 우나주 | 1마리 |
계산하면 우나주는 마쓰의 1.5배다.
일반적으로는 ‘덮밥 그릇이냐 주바코냐’가 이름의 기본적인 차이지만, 하세베에서는 적어도 이번 방문 당시 선택지 자체에 확실한 양의 차이가 있었다.
“사각 상자에 담았다고 더 비싼 건가?”가 아니었다.
상자로 바꾸니 장어도 늘었다.
이 정도면 판단은 빠르다. 한 마리로 간다.
유명한 집이라 붐빌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산했다
하세베 본점은 음식점 정보 사이트에 수백 건의 후기가 있고 좌석 수도 비교적 많은 오카자키의 장어집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대기는 각오했다.
그런데 방문 당시에는 예상보다 붐비지 않았다. 아니, 꽤 한산했다.
이건 살았다.
인기점이라고 해서 매분 매초 줄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요일, 시간, 계절에 따라 혼잡도는 달라지므로 같은 상황이 항상 재현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다만 이날은 장어를 먹기도 전에 대기 시간으로 정신이 가바야키가 되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았다.
첫 번째 강적은 장어가 아니라 물수건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수건이었다.
엄청나게 뜨거웠다.
“손을 닦으세요”가 아니라 “손을 미리 쪄 두었습니다”에 가까운 온도였다.
장어가 숯불에 올라가기 전에 손님 손이 먼저 가열 공정에 들어간다.
그런데 조사해 보니 10년도 더 된 하세베 후기에도 뜨거운 물수건에 대한 기록이 있다.
오늘만 온수기가 폭주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생겼다.
뜨거운 물수건, 전통인가?
장어 굽는 기술뿐 아니라 물수건의 열량까지 계승되고 있다는 의혹이 생긴다.
그리고 한 마리 우나주로
마쓰 2/3마리, 우나주 1마리.
숫자가 이렇게 명확하면 선택은 간단했다.
우나주.
뚜껑을 열기도 전에 ‘한 마리’라는 정보가 강하다. 식사인데 스펙표로 때려온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맛을 나중에 멋대로 세분화하지 않는다. 먹어 보지도 않은 사람이 소스가 어떻고 겉이 어떻고 속이 어떻고 그럴듯한 표현을 덧붙이면 현장 기록이 갑자기 소설이 된다.
현장에서 나온 결론만 남긴다.
맛있었다.
분석 종료.
식후에 남은 수수께끼: ‘하세베’ 도장이 찍힌 센베이는 직접 만든 걸까
또 하나 신경 쓰인 것은 가게 이름 도장이 찍힌 센베이였다.
워낙 전용 상품처럼 보여서 “설마 안쪽에서 장어를 굽는 동시에 센베이까지 굽는 건가?”라는 의문이 든다.
조사 결과, 적어도 과거 하세베 본점 후기에서는 이 가게 이름이 찍힌 센베이를 나고야 오스의 ‘아사히켄’에서 만든 다마고 센베이로 기록하고 있다.
또 아사히켄에는 오리지널 도장을 만들어 센베이에 찍는 주문 제작 사례가 확인된다.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하세베’ 전용 디자인의 센베이다.
- 적어도 과거 기록에서는 아사히켄 제품으로 소개되었다.
- 하세베 주방에서 반죽부터 직접 만든다고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찾지 못했다.
다만 현재도 같은 제조업체인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과거 기록과 현재 사실은 섞지 않는 편이 맞다.
그래도 장어 장인이 화로 옆에서 다마고 센베이 장인까지 겸업하는 업무 범위 오류는 아닌 듯하다.
결론: 일반론은 그릇, 하세베에서는 양까지 달랐다
이번 현장 조사에서 확인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일반적인 정의에서 우나동과 우나주의 기본 차이는 그릇이다.
- 장어 양과 가격 차이는 가게마다 정하므로 메뉴 이름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 하세베 본점의 방문 당시 메뉴에서는 우나동 마쓰가 2/3마리, 우나주가 1마리였다.
- 따라서 우나주는 마쓰보다 장어 양이 1.5배였다.
- 방문 당시에는 예상보다 한산해서 다행이었다.
- 물수건은 상당히 뜨거웠다. 게다가 오래된 후기에도 같은 기록이 있어 ‘오늘만의 사고’설이 약해졌다.
- 가게 이름이 찍힌 센베이는 적어도 과거 기록에서 아사히켄의 다마고 센베이로 확인된다.
- 최종 식후 평가는 이 긴 분석을 한마디로 부숴 버린다.
맛있었다.
우나동과 우나주의 차이를 알아보려 했을 뿐인데 결국 장어 양, 물수건 열역학, 센베이 공급망까지 조사하게 됐다.
장어집 한 곳에서 연구 주제가 너무 많이 나온다.
참고 자료 (4건)
- 일본반찬협회 ‘우나주’: 우나동과 우나주의 기본적인 그릇 차이
https://www.nsouzai-kyoukai.or.jp/unagi-eel-rice-box/ - 다베로그 ‘하세베’ 매장 정보: 본점 규모와 현재 게재 정보 확인
https://tabelog.com/aichi/A2305/A230502/23000191/ - 다베로그 ‘하세베’ 과거 후기: 하세베 도장이 찍힌 아사히켄 다마고 센베이와 뜨거운 물수건 기록
https://tabelog.com/aichi/A2305/A230502/23000191/dtlrvwlst/B51768201/ - 다베로그 ‘아사히켄’ 과거 후기: 오리지널 도장 제작 사례
https://tabelog.com/aichi/A2301/A230105/23027463/dtlrvwlst/B111767423/
※장어 양은 방문 당시 매장 표시를 우선했다. 메뉴, 가격, 제조업체, 혼잡도 등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