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단어가 뭐였지?

바깥쪽과 안쪽을 헷갈리려 해도 비교 대상이 없다. 코스마다 필요한 식기를 교체하거나 추가한다면 선택 문제 자체가 사라진다. 식기 오답 판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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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프렌치 코스 앞에서 먼저 떠오르지 않은 것은 cutlery, 즉 나이프·포크·스푼 같은 식사용 도구의 총칭이었다. 정식 세팅에는 여러 개가 놓이고 보통 바깥쪽부터 사용한다. 식사가 갑자기 실기시험처럼 느껴질 수 있다.

1. 그런데 하나씩뿐이다

나이프 하나, 포크 하나. 끝.

바깥쪽과 안쪽을 헷갈리려 해도 비교 대상이 없다. 코스마다 필요한 식기를 교체하거나 추가한다면 선택 문제 자체가 사라진다. 식기 오답 판정이 없다.

2. 매너보다 UI

손님이 매너 전문가가 된 게 아니다. 틀릴 선택지가 사라졌다. “여섯 개 중 맞는 것을 고르세요”보다 “지금 쓸 것은 이것”이 강하다. 제조업의 포카요케와 같다. 음식은 복잡해도 손님의 조작은 단순할 수 있다. 최고의 식기 실수 방지는 식기 퀴즈를 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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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doi-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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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일상의 불편함을 구조화해 이해하기 쉬운 다음 행동으로 연결하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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