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ARC Raiders》가 2026년 10월 13일부터 한시적으로 PvE 매칭을 시험한다. 총격 위험은 줄어들지만, 같은 전리품을 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번 PvE 테스트에서는 레이더끼리 피해를 줄 수 없다. 하지만 보급품을 찾는 무대는 여전히 여러 플레이어가 함께 쓰는 공간이다. 뒤에서 총을 맞지 않는 것과 어렵게 얻은 아이템을 먼저 챙기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다.
Embark는 10월 13일부터 20일 오전 11시(중앙유럽 여름시간)까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13일 업데이트 2.1과 함께 시작됐으며, 기존 PvPvE와 PvE 중 하나를 골라 매칭할 수 있다.
평화롭게 플레이하는 사람도 걱정하는 이유
Reddit에는 평소 다른 레이더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이용자의 질문이 올라왔다. 직접 열쇠를 써서 방을 열거나 위험한 ARC를 쓰러뜨렸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전리품부터 가져가면 어쩌느냐는 것이다. 한편 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면 낯선 사람과 협력하기가 오히려 쉬워질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ARC Raiders》에서는 적 기계 못지않게 낯선 사람의 행동이 긴장감을 만든다. 반갑게 손을 흔드는 듯하다가 총을 들 수도 있다. 누군가는 그 불확실성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기계와의 전투에 집중하고 싶다. 이번 시험은 두 취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기회다.
Embark가 발표한 규칙
PvE에서는 플레이어 간 피해가 0이다. 기절·화염 투척물도 다른 레이더에게 작용하지 않는다. 대신 바리케이드와 집라인 같은 장비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혼자 온 플레이어와 2인·3인 파티가 같은 세션에 들어갈 수 있고, 안전해진 만큼 전리품의 전체 가치는 조정된다.
Night Raid, Locked Gate, Hidden Bunker 같은 일부 특수 조건은 PvE에서 제외된다. 기계 적 ARC는 여전히 치명적이다. 쓰러진 뒤에는 8초의 유예 시간이 있지만, 이후 움직이다가 다시 표적이 될 수 있다. 사람의 총이 사라진 것이지 생존 게임 자체가 산책 게임이 된 것은 아니다.
열쇠 방의 보상이나 쓰러뜨린 적의 아이템을 누가 먼저 가져갈 수 있는지는 별도 규칙이 발표되지 않았다. Reddit의 전리품 가로채기 이야기는 실제로 벌어진 사건보다, 시작 전 플레이어가 생각한 가능성에 가깝다.
20일 뒤에는?
테스트가 끝나면 PvE 선택 기능을 일단 내린다. Embark는 피드백, 매칭 대기 시간과 게임 안의 보상 경제에 미친 영향을 보고 이후 방향을 판단할 예정이다.
이제 기계와 싸우는 실력 못지않게 낯선 레이더에게 양보하는 실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보물 상자 앞에서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출처(2026년 10월 13일 확인): Embark PvE 규칙 · 2.1 업데이트 · Reddit 플레이어 토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