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뉴 월드: 아에테르눔의 공식 서버는 2027년 1월 31일 종료된다. 팬들이 ‘Azoth’라는 비공식 서버 프로젝트를 공개했지만, 당장 접속할 수 있는 완성된 대체 서버는 아니다.
2026년 10월 11일, 레딧에 글 하나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게임에 약 900시간을 쏟았고, 평생 즐길 게임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설 서버 소식이 있는지 물었다. 900시간이면 단순히 엔딩을 한 번 본 수준이 아니다. 익숙한 동네와 함께 뛰어다니던 사람들까지 기억에 남는다.
개발사 Amazon Games가 밝힌 일정은 분명하다. 2027년 1월 31일 모든 플랫폼에서 서버가 내려가고, 그 뒤에는 구매자도 게임에 접속할 수 없다. 판매는 2026년 1월 15일 종료됐지만, 이미 구매한 이용자는 종료 전까지 다시 설치해 플레이할 수 있다. 월드 보스와 보너스 이벤트도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그런 상황에서 10월 11일 커뮤니티 주도 프로젝트 ‘Azoth’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응원하는 댓글이 달렸고, 다른 게시물에서는 별도로 진행 중인 비공식 서버 시도에 관한 정보도 오갔다. 아쉬움이 ‘우리 손으로 아에테르눔을 남길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바뀐 셈이다.
다만 Azoth는 공식 서비스 이전 계획이 아니다. 완성된 서버의 공개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고, 대규모 접속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나 권리 문제도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 영상이 공개됐다는 사실과 정식으로 오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약속은 구분해야 한다.
지금은 남아 있는 공식 서버에서 마지막 모험을 즐기면서, 자원봉사 개발자들이 실제로 무엇을 구현하는지 확인할 때다. 사람들이 붙잡고 싶은 것은 레벨이나 장비 숫자만이 아니라, 다시 만나 함께 모험할 장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