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 조사에서는 그렇지 않다: 미혼 20~24세 중 연인·약혼자가 있는 비율은 남성 23.3%, 여성 30.7%
23살쯤 되면 이상하게 주변 사람이 전부 연애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거리에는 커플이 있고, SNS에는 기념일 사진이 올라오고, 친구들은 연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머릿속에서 이런 결론이 나온다.
“23살이면 다들 애인 있는 거 아냐?”
아니다.
일본의 최신 전국 조사에는 23세만 따로 집계한 수치는 없지만, 23세가 포함되는 20~24세 미혼자 자료가 있다. 2025년 조사에서 이성 연인 또는 약혼자가 있는 비율은 남성 23.3%, 여성 30.7%였다.[1]
현재 연인이 있는 쪽이 오히려 소수다.
커플은 두 명이 같이 다니니 눈에 잘 띈다. 반면 혼자인 사람 머리 위에는 “현재 솔로”라는 표시가 뜨지 않는다.
현실의 화면 설계가 불친절할 뿐이다.
1. 23세만의 전국 수치는 없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조사는 1819세, 2024세, 2529세, 3034세로 나눠 집계한다.[1]
그래서 23세에 가장 가까운 전국 수치는 20~24세다.
2025년 미혼 20~24세 중:
- 남성: 연인 또는 약혼자 있음 23.3%
- 여성: 연인 또는 약혼자 있음 30.7%
“여자는 거의 다 남자친구가 있다”거나 “내 나이면 다 연애한다”는 느낌과 실제 수치는 꽤 다르다.
2. “지금 솔로”와 “연애 경험 없음”은 다르다
같은 조사에서 지금까지 이성과 연인 관계를 가져본 적이 있는 20~24세 미혼자는:
- 남성 58.8%
- 여성 60.0%였다.[1]
현재 연인·약혼자가 있는 사람은 20~30%대지만, 과거 연애 경험은 약 60%다.
즉 흔한 상태는 이것이다.
예전에 사귀었다. 지금은 솔로다.
학교에서 만난 사람과 헤어졌을 수도 있고, 졸업·취업·이사 이후 관계가 끝났을 수도 있다.
현재 상태 한 줄만 보고 연애 인생 전체를 추정하면 오류가 난다.
3. 솔로면 모두 애인을 원할까?
그것도 아니다.
조사는 이성 친구·연인·약혼자가 모두 없는 사람에게 이성과의 교제를 원하는지도 물었다.[1]
미혼 20~24세 전체에서:
남성
- 교제 상대 없음 70.6%
- 상대 없음+교제를 원함 28.7%
- 상대 없음+특별히 교제를 원하지 않음 36.0%
여성
- 교제 상대 없음 63.6%
- 상대 없음+교제를 원함 24.7%
- 상대 없음+특별히 교제를 원하지 않음 33.8%
따라서 솔로=연애 상대 모집 중은 아니다.
하지만 솔로=연애 관심 없음도 아니다.
둘 다 꽤 많다.
사람들이 가슴에 “연애 의향: 있음/없음” 배지를 달고 다니지 않는 게 문제다.
4. “언젠가 결혼”과 “지금 결혼”은 다른 말이다
2025년 미혼 20~24세 중 “언젠가 결혼할 생각”이라고 답한 비율은:
- 남성 79.7%
- 여성 81.0%였다.[1]
약 8할이다.
하지만 이것은 당장 결혼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공식 요약에서도 24세 이하가 미혼으로 있는 이유 중 “지금은 취미나 여가를 즐기고 싶다”는 응답이 이전 조사보다 조금 늘었다고 설명한다.[1]
그래서 다음은 전부 동시에 가능하다.
언젠가는 결혼하고 싶다.
애인이 있으면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급하지는 않다.
그리고 이번 주는 회사가 체력을 다 가져갔다.
5. 23살, 신입 직장인이면 일만으로도 배터리가 끝날 수 있다
대학 졸업 뒤 바로 취업했다면 22~23세는 사회생활 초반이 되기 쉽다.
새 회사, 새 사람, 새 업무, 출퇴근, 외워야 할 것.
연애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평일이 먼저 체력을 다 써버릴 수 있다.
월~금에 방전, 토요일 충전, 일요일 저녁에는 다시 출근 알림.
이 상태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보세요!”라는 말보다 침대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그러니 23세에 연인이 없다는 사실 하나로 성격, 인기, 결혼 의향까지 단정할 수 없다.
6. 어려운 건 실제로 물어보는 것이다
통계는 솔로가 많다는 사실까지만 알려준다.
눈앞의 사람이 솔로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애인 있어요?” 다음에 “없어요”가 나오자마자 “그럼 애인 원해요? 결혼은요?”까지 가면 갑자기 연애 면접이 된다.
연애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온 상황에서 “요즘 만나는 사람 있어요?” 정도 한 번 묻는 편이 훨씬 가볍다.
상대가 불편해 보이면 거기서 끝내면 된다.
“없다”를 자동으로 “구하는 중”으로 번역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7. 23살에 솔로라고 뒤처진 게 아니다
최신 일본 데이터에서 미혼 20~24세 중 현재 연인·약혼자가 있는 비율은 남성 23.3%, 여성 30.7%다.[1]
동시에 과거 이성 연애 경험은 남녀 모두 약 60%다.
같은 나이 안에도:
- 현재 연애 중
- 예전에 연애했지만 지금 솔로
- 경험은 없지만 연애하고 싶음
- 경험도 없고 지금은 딱히 원하지 않음
- 언젠가 결혼하고 싶지만 지금은 아님
- 회사 적응만으로 충분히 바쁨
이 모두가 섞여 있다.
23살은 전원이 같은 트랙에서 뛰는 경주가 아니다.
각자 다른 게임을 실행 중이다.
8. 결론
가장 짧게 말하면:
2025년 일본의 미혼 20~24세 중 이성 연인 또는 약혼자가 있는 비율은 남성 23.3%, 여성 30.7%다.
그리고:
과거 이성과 연애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남성 58.8%, 여성 60.0%다.
“지금 없다”와 “한 번도 없다”는 다르다.
솔로 중에도 연애를 원하는 사람과 원하지 않는 사람이 모두 있다.
또 약 8할은 언젠가 결혼할 생각이라고 답했지만, “언젠가”와 “지금 당장”은 다른 말이다.
23살에 애인이 있어도 평범하다.
없어도 평범하다.
그리고 신입 직장인이라면 “일 힘들어…”도 아주 평범하다.
데이터 주의점
- 23세 단독 통계가 아니라 20~24세 집계를 사용했다.
- 대상은 미혼자다.
- 주요 교제 문항은 이성과의 관계를 묻기 때문에 모든 형태의 연애를 완전히 포함하지 않는다.
- 조사는 2025년 6월 실시, 결과는 2026년 9월 11일 공표됐다.
https://www.ipss.go.jp/ps-doukou/j/doukou17/JNFS17gaiyo.pdf
https://www.ipss.go.jp/ps-doukou/j/db_17/db_17GaiyoBaseData.html
-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제17회 출생동향기본조사 결과 개요
- 제17회 출생동향기본조사 그래프 데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