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밥을 줄이고 싶다면 "주모리 + 규자라", 고기양과 포만감이라면 "메가"
스키야의 "토로~리 3종 치즈 규동", 일본에서 흔히 "치규"라고 부르는 메뉴를 먹고 싶다.
그런데 이런 날이 있다.
밥은 그렇게 많이 필요 없다.
그래도 고기랑 치즈는 잔뜩 먹고 싶다.
이럴 때 고민되는 게 중간 사이즈(주모리)로 할지, 소고기만 담은 접시(규자라)를 추가할지, 메가로 갈지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다.
| 우선하고 싶은 것 | 추천 주문 |
|---|---|
| 밥을 늘리고 싶지 않다 | 치즈규동 주모리(중간) |
| 밥은 줄이고 고기는 더하고 싶다 | 치즈규동 주모리 + 규자라(소고기 접시) 보통 |
| 고기양, 만족감, 단백질 가성비 | 치즈규동 메가 |
| 밥은 거의 피하고 싶다 | 치즈규동 라이트 고기 오모리(대) |
정리하면 "밥을 늘리고 싶지 않다"면 주모리 + 규자라다.
반대로 "1,200엔대까지 써도 괜찮고, 밥이 조금 늘어도 되고, 고기와 치즈로 승부를 보고 싶다"면 메가다.
먼저 가격부터 확인하자
스키야 공식 메뉴에 나온 "토로~리 3종 치즈 규동"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사이즈 | 가격 |
|---|---|
| 미니 | 600엔 |
| 보통(나미모리) | 660엔 |
| 주모리(중간) | 860엔 |
| 오모리(대) | 860엔 |
| 토쿠모리(특대) | 1,060엔 |
| 메가 | 1,240엔 |
여기서 중요한 건 주모리와 오모리의 가격이 똑같이 860엔이라는 점이다.
이름만 보면 오모리가 더 이득일 것 같지만, 목적이 "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먹는 것"이라면 주모리 쪽이 훨씬 강하다.
규자라(소고기만 담은 접시)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규자라 | 가격 |
|---|---|
| 미니 | 300엔 |
| 보통 | 350엔 |
| 주모리 | 550엔 |
| 2배 | 700엔 |
| 3배 | 1,050엔 |
| 4배 | 1,400엔 |
| 5배 | 1,750엔 |
그러니까 치즈규동 주모리 + 규자라 보통으로 시키면
860엔 + 350엔 = 1,210엔
이 된다.
치즈규동 메가는 1,240엔이니 차이는 고작 30엔이다.
여기가 고민되는 지점이다.
영양 성분으로 보면 메가가 꽤 강하다
스키야 영양 성분표에서 치즈규동의 주모리·오모리·토쿠모리·메가는 이렇게 나와 있다.
| 주문 | 가격 | 열량 | 단백질 | 지방 | 탄수화물 |
|---|---|---|---|---|---|
| 치즈규동 주모리 | 860엔 | 928kcal | 37.8g | 46.7g | 89.5g |
| 치즈규동 오모리 | 860엔 | 1,084kcal | 39.6g | 44.0g | 133.1g |
| 치즈규동 토쿠모리 | 1,060엔 | 1,276kcal | 49.0g | 58.9g | 137.9g |
| 치즈규동 메가 | 1,240엔 | 1,541kcal | 62.0g | 79.6g | 144.6g |
이 표를 보면 메가의 단백질은 62.0g이다.
외식 한 끼에서 단백질이 60g대라면 상당한 수준이다.
게다가 가격은 1,240엔.
단순하게 "단백질 1g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대략 이렇다.
| 주문 | 가격 | 단백질 | 단백질 1g당 |
|---|---|---|---|
| 치즈규동 주모리 | 860엔 | 37.8g | 약 22.8엔/g |
| 치즈규동 토쿠모리 | 1,060엔 | 49.0g | 약 21.6엔/g |
| 치즈규동 메가 | 1,240엔 | 62.0g | 약 20.0엔/g |
| 치즈규동 주모리 + 규자라 보통 | 1,210엔 | 52.8g | 약 22.9엔/g |
이 기준으로는 메가가 가장 강하다.
"밥이 좀 늘어도 괜찮으니까 일단 고기랑 치즈를 먹고 싶다"면 메가로 충분하다.
다만 메가는 밥도 늘어난다
다만 메가에도 약점이 있다.
바로 탄수화물도 꽤 많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치즈규동 메가의 탄수화물은 144.6g.
한편 치즈규동 주모리에 규자라 보통을 추가한 경우는 대략 이렇다.
| 주문 | 가격 | 열량 | 단백질 | 지방 | 탄수화물 |
|---|---|---|---|---|---|
| 치즈규동 주모리 | 860엔 | 928kcal | 37.8g | 46.7g | 89.5g |
| 규자라 보통 | 350엔 | 297kcal | 15.0g | 22.0g | 9.9g |
| 합계 | 1,210엔 | 1,225kcal | 52.8g | 68.7g | 99.4g |
치즈규동 메가와 나란히 놓고 보면 이렇다.
| 비교 | 치즈규동 주모리 + 규자라 보통 | 치즈규동 메가 |
|---|---|---|
| 가격 | 1,210엔 | 1,240엔 |
| 열량 | 1,225kcal | 1,541kcal |
| 단백질 | 52.8g | 62.0g |
| 탄수화물 | 99.4g | 144.6g |
메가는 주모리 + 규자라 보통보다 30엔 비쌀 뿐인데 단백질은 약 9.2g 더 많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약 45.2g 더 많다.
이걸 어떻게 보느냐가 관건이다.
- 고기양·포만감·열량이 필요하다 → 메가
- 밥을 늘리고 싶지 않다 → 주모리 + 규자라 보통
- 그렇게까지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 주모리
이렇게 갈린다.
주모리가 은근히 강한 이유
치즈규동 주모리는 겉보기보다 훌륭하다.
오모리와 같은 860엔인데 탄수화물은 훨씬 적기 때문이다.
| 주문 | 가격 | 단백질 | 탄수화물 |
|---|---|---|---|
| 치즈규동 주모리 | 860엔 | 37.8g | 89.5g |
| 치즈규동 오모리 | 860엔 | 39.6g | 133.1g |
오모리로 바꿔도 단백질은 1.8g밖에 늘지 않는다.
그런데 탄수화물은 43.6g이나 늘어난다.
즉 목적이 "밥을 먹고 싶다"면 오모리도 괜찮지만, "고기와 치즈를 먹고 싶다"면 오모리보다 주모리가 깔끔하다.
이건 꽤 중요하다.
치즈규동에서 "밥은 적어도 돼"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별생각 없이 오모리를 시키면 꽤 밥 위주의 한 그릇이 된다.
그래서 최적의 선택은?
1. 예산 900엔 이하라면 "치즈규동 주모리"
가장 균형이 좋은 건 치즈규동 주모리다.
가격은 860엔.
주모리는 오모리보다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은 37.8g이다.
보통 한 끼로 보면 만족도가 꽤 높다.
"오늘은 가볍게 치규를 먹고 싶은데, 보통 사이즈로는 아쉽다" 정도라면 주모리로 충분하다.
2. 밥은 줄이고 고기는 늘리려면 "주모리 + 규자라 보통"
밥을 늘리고 싶지 않다면 치즈규동 주모리에 규자라 보통을 더하는 게 깔끔하다.
가격은 1,210엔.
메가보다 30엔 싸고, 탄수화물은 메가보다 꽤 적다.
대신 고기양과 단백질은 메가보다 조금 떨어진다.
"밥을 늘리고 싶지 않다"는 조건을 진지하게 지키고 싶다면 이게 가장 그럴듯하다.
3. 고기양과 만족감이라면 "메가"
그런데 솔직히 위의 가격 비교에서 알 수 있듯이 메가 1,240엔은 그냥 강하다.
주모리 + 규자라 보통이 1,210엔.
메가가 1,240엔.
차액은 30엔.
그 차이로 단백질이 약 9.2g 늘어난다면, 가성비만 따졌을 때는 메가가 더 좋아 보인다.
밥도 늘어나지만 그걸 감수할 수 있다면 메가로 충분하다.
"오늘은 고기와 치즈로 승부를 보고 싶다"면 메가.
이건 알기 쉽다.
4. 밥을 확실히 피하고 싶다면 "치즈규동 라이트 고기 오모리"
다른 길로 치즈규동 라이트도 있다.
스키야 공식 메뉴에서 치즈규동 라이트는 밥 대신 두부와 채소를 쓴 메뉴다.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치즈규동 라이트 | 가격 |
|---|---|
| 고기 미니 | 740엔 |
| 고기 보통 | 790엔 |
| 고기 오모리(대) | 940엔 |
"애초에 밥이 필요 없다"면 라이트의 고기 오모리도 선택지가 된다.
다만 이건 규동이 먹고 싶은 욕구와는 조금 다르다.
치즈규동 특유의 정크푸드 같은 맛을 원하는 날에는 라이트로는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
최종 결론
조건별 결론은 이렇다.
| 기분 | 주문 |
|---|---|
| 싸게 치규를 강하게 먹고 싶다 | 치즈규동 주모리 |
| 밥은 그대로 두고 고기를 더하고 싶다 | 치즈규동 주모리 + 규자라 보통 |
| 1,200엔대에 고기와 치즈를 먹고 싶다 | 치즈규동 메가 |
| 밥을 확실히 피하고 싶다 | 치즈규동 라이트 고기 오모리 |
가장 깔끔한 답은 이렇다.
밥을 적게 먹는 게 중요하면 주모리 + 규자라.
고기양과 만족감이 중요하면 메가.
그리고 실제로 주문한다면 아마 이렇게 될 것이다.
오늘은 밥도 먹을 수 있다. 배가 고프다. 고기와 치즈로 승부를 보고 싶다.
그러면 메가면 된다.
메가는 밥도 늘어난다.
하지만 1,200엔대에 그만한 고기, 치즈, 열량, 단백질을 먹을 수 있다면 외식의 만족감으로는 꽤 훌륭하다.
"밥은 적어도 되는데 고기는 많이 먹고 싶다"는 고민에 대해서는 이론상 주모리 + 규자라.
하지만 실전에서는 메가도 꽤 정답이다.
참고 및 확인처
- 스키야 공식 메뉴 "토로~리 3종 치즈 규동" 가격 (확인일: 2026-06-14)
- 스키야 공식 메뉴 "규자라" 가격 (확인일: 2026-06-14)
- 스키야 공식 메뉴 "토로~리 3종 치즈 규동 라이트" 가격 (확인일: 2026-06-14)
- 스키야 메뉴 영양 성분 일람표 PDF (갱신일: 2026-06-09)
※ 가격은 세금 포함, 매장 내 식사 기준이다. 매장에 따라 취급 여부와 가격이 다를 수 있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주문 방식에 따라 심야 요금 7%가 추가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