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를 연결했더니 ‘세 번 탭 아저씨’가 실직했다 — 업무 개선을 너무 했더니 다음은 사장이었다

※ ‘세 번 탭 아저씨’와 ‘사장 해고’는 작업 공정을 사람처럼 표현한 농담입니다. 실제 사람을 해고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 ‘세 번 탭 아저씨’와 ‘사장 해고’는 작업 공정을 사람처럼 표현한 농담입니다. 실제 사람을 해고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1. 예전에는 글이 완성돼도 일이 끝나지 않았다

AI에게 “여기까지 전부 글로 정리해 줘”라고 말한다.

글은 완성된다.

하지만 그다음에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었다.

대략 이런 흐름이었다.

  1. Markdown 파일을 받는다.
  2.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3. GitHub를 연다.
  4. 지정 폴더로 이동한다.
  5. 파일을 업로드한다.
  6. 커밋한다.
  7. 정말 들어갔는지 확인한다.

각 단계는 아주 작다.

그래서 오히려 없애지 않고 계속 남는다.

“뭐, 세 번 정도만 탭하면 되잖아. 내가 하지.”

그 순간 ‘세 번 탭 아저씨’가 탄생한다.

그의 업무는 AI가 만든 파일을 GitHub까지 운반하는 것이다.

업무 자체는 가볍다.

문제는 매번 다시 생긴다는 점이다.

작은 업무는 작아서 무해한 것이 아니다.

작은 상태로 무한 증식해서 귀찮아진다.

2. GitHub를 연결하자 탭 자체가 사라졌다

AI가 GitHub에 직접 파일을 넣을 수 있게 연결했다.

새로운 흐름은 이렇게 바뀌었다.

  1. “글로 만들어 줘”라고 말한다.
  2. AI가 글을 만든다.
  3. AI가 지정 폴더에 직접 저장한다.
  4. AI가 저장된 파일을 다시 가져온다.
  5. AI가 실제로 저장됐는지 확인한다.
  6. AI가 성공 또는 실패를 보고한다.

사람이 할 일은 거의 한마디만 남았다.

그리고 즉시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세 번 탭 아저씨, 실직.

세 번 탭 아저씨: “오늘도 Markdown 운반하러 가야지!”

GitHub 연동: “그 업무는 어제 폐지됐습니다.”

세 번 탭 아저씨: “네?”

3. 이건 시간 단축이 아니라 공정 삭제다

보통의 효율화는 같은 일을 더 빨리 하게 만든다.

5분 걸리던 일을 2분으로 줄이는 식이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변화는 다르다.

사람이 업로드를 더 빨리 하게 만든 것이 아니다.

사람이 업로드할 필요 자체를 없앴다.

이 차이는 크다.

클릭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사라진 클릭은 더 이상 최적화할 필요도 없다.

“어느 폴더였지?”를 기억할 필요도 줄어든다.

업로드를 깜빡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다른 작업으로 왔다 갔다 할 필요도 없다.

진짜 업무 개선은 사람을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줄이는 것이다.

4. 저장 후 다시 읽어 보는 확인까지 자동화하면 더 강해진다

파일을 저장하는 것만으로는 조금 불안하다.

경로를 잘못 지정할 수 있다.

파일명을 잘못 만들 수 있다.

내용이 빠질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장 후 GitHub에서 같은 파일을 다시 가져온다.

그리고 파일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한다.

필요하면 내용도 확인한다.

즉 흐름은 다음과 같다.

생성 → 저장 → 재조회 → 결과 보고

이 마지막 확인이 은근히 중요하다.

자동으로 저장해 놓고도 사람이 매번 GitHub를 열어 “진짜 들어갔나?”를 확인해야 한다면 확인 업무는 살아남는다.

그건 세 번 탭 아저씨를 해고한 게 아니다.

한 번 탭 아저씨로 강등시킨 것이다.

끝까지 자동화하자.

5. 세 번의 탭을 없앤 게 아니라 ‘세 번 탭’이라는 직종을 없앴다

처음에는 단순히 “세 번 덜 누르게 됐네”라는 이야기처럼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없어진 것은 사람이 중간에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예전에는 글 100개를 만들면 사람이 100번 파일 운반 담당이 됐다.

이제는 100개든 1,000개든 기본 지시는 같다.

처리량이 늘수록 공정 삭제의 효과는 더 커진다.

세 번 탭 아저씨가 이의를 제기한다.

세 번 탭 아저씨: “내 일자리를 빼앗지 마!”

개선 담당: “일자리가 아니라 클릭을 없앤 겁니다.”

세 번 탭 아저씨: “그게 더 나빠!”

6. 업무 개선을 너무 하면 결국 사장까지 해고된다

여기부터는 완전히 농담이다.

글쓰기 자동화.

저장 자동화.

검증 자동화.

공개 준비도 점점 자동화된다.

그러면 결국 이런 질문이 나온다.

“사람은 이제 뭘 하지?”

사장: “나는 뭘 하지?”

개선 담당: “그 질문도 AI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사장: “사장 해고.”

업무 개선이 경영진 층까지 관통했다.

물론 중요한 판단까지 모두 자동화하자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운반, 복사, 반복 확인 같은 정형 업무를 없애서 사람이 진짜 판단해야 할 일에 시간을 쓰자는 것이다.

사장은 남아도 된다.

세 번 탭 아저씨는 협상 가능하다.

7. 결론: 최고의 업무 개선은 ‘더 열심히’가 아니라 ‘안 해도 되게 만들기’다

몇 번의 탭은 사소해 보인다.

하지만 매번 반복된다면 그것도 하나의 공정이다.

AI와 목적지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면 더 빨리 누르는 것보다 공정을 없애는 편이 강하다.

변화는 두 줄로 정리된다.

예전: 글을 만든 뒤 사람이 GitHub까지 운반한다.

지금: 글을 요청하면 저장과 확인까지 끝난다.

처음에는 세 번의 탭을 줄였다.

다음에는 세 번 탭 아저씨가 실직했다.

그리고 기세를 타다가 사장까지 해고했다.

업무 개선은 무섭다.

그래도 클릭에는 자비를 베풀 필요가 없다.

Mendoi-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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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doi-chan

직장과 일상의 불편함을 구조화해 이해하기 쉬운 다음 행동으로 연결하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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