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초대형 거인은 인간일 때 더 무섭다: 변신 순간 터지는 폭탄

베르톨트와 아르민의 거인화 폭발은 왜 기습에 강할까? 시간시나와 레벨리오의 파괴, 고열 증기의 대가, 땅울림의 벽 거인과의 차이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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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베르톨트와 아르민의 거인화 폭발은 왜 기습에 강할까? 시간시나와 레벨리오의 파괴, 고열 증기의 대가, 땅울림의 벽 거인과의 차이를 살펴본다.

애니메이션 완결편까지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60m급 거인이 성문을 부수는 것도 무섭다. 그런데 초대형 거인의 진짜 반칙 같은 능력은 크기가 아니라 거인으로 변하는 순간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조금 전까지 평범한 사람이었던 상대가 순식간에 폭발의 중심이 된다. 적에게는 대비할 시간조차 부족하다.

1. 가까이서 싸우려는데 상대가 폭탄이라고?

입체기동장치로 인간 모습의 적을 제압하러 다가간다고 생각해 보자. 공격할 거대한 목덜미도 아직 없다. 상대가 초대형 거인의 계승자라면 변신 자체가 주변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이건 작품 속 특정 결투를 그대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확인된 능력에 근거한 전술적 가정이다. 핵심은 거대 병기를 운반할 필요도 없이 계승자 자신이 인간 모습으로 적진에 걸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베르톨트는 104기 훈련병단에서 동료들과 오래 지냈다. 같은 제복을 입고 함께 훈련했다. 60m짜리 재앙이 같은 기수라니. 위장이 너무 잘됐다.

2. 시간시나와 레벨리오에서 드러난 위력

시간시나 탈환전에서 베르톨트는 거인화하며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이전 트로스트구의 출현은 그만한 규모의 파괴를 일으키지 않았다. 변신의 파괴력에는 차이가 있다.

이후 아르민은 레벨리오 습격 때 군항 근처에서 변신해 함선과 항구 시설에 치명적인 피해를 남겼다. 더 무서운 점은 폭발이 끝난 뒤에도 초대형 거인이 그대로 서 있다는 것이다.

보통 폭탄은 터지면 끝인데, 이쪽은 폭발 후 보스전이 시작된다. 2페이즈를 너무 빨리 꺼내는 거 아닌가.

3. 폭발을 버티면 고열 증기가 기다린다

목덜미를 노리고 접근하려 해도 뜨거운 증기가 길을 막는다. 입체기동으로 가까이 갈수록 위험해지는 셈이다.

그 대신 증기를 계속 내보내면 거인 자신의 근육이 소모된다. 시간시나에서 아르민은 이를 이용해 베르톨트를 붙잡아 두고 에렌에게 기회를 만들었다. 거대한 몸은 움직임도 비교적 둔하다.

변신 순간의 폭발과 변신한 뒤의 증기 공격은 별개다. 거인끼리 주먹을 주고받을 때마다 변신 폭발을 반복하는 기술은 아니다.

4. 땅울림의 벽 거인도 모두 폭발할까?

벽 거인들은 초대형 거인과 비슷하게 생겼고, 엄청난 열을 뿜으며 대군으로 진군한다. 그 수와 몸집만으로도 세계적인 재앙이다.

그러나 아홉 거인 중 하나인 초대형 거인의 계승자가 보여 준 대폭발을 벽 거인 각각이 똑같이 일으킬 수 있다는 설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땅울림은 시조의 힘에 따라 움직이는 군세의 발걸음, 몸집, 열이 핵심이다.

인간으로 숨어드는 병기와 끝없이 전진하는 거대한 군단. 같은 초대형 계열의 모습이라도 공포의 방향은 다르다.

5. 사실 인간 모습이 가장 위험한 위장이다

60m 거인은 멀리서도 보인다. 옆의 조용한 훈련병은 그렇지 않다.

베르톨트가 무서운 이유는 인간으로 가까이 접근한 뒤 거대한 위협을 갑자기 등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적진에 거대한 무기를 어떻게 들여보낼까? 같은 훈련병단에 입단시키면 된다. 폭탄에 동기 명찰까지 달아 준 작품이다.


자료: 공식 5화, 공식 완결편, 초대형 거인, 벽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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