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활 마법처럼 보여도 처음부터 몸속에 개입하는 능력이었다
알토아레는 부서진 안경이나 찢어진 그림을 완벽하게 고친다. 겉면만 꿰매는 거라면 망가지기 전의 구조까지 되살릴 수 없다. 이 능력의 본질은 이런 쪽에 가깝다.
망가진 대상의 구조를 읽고, 끊어진 연결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물건을 꿰매는 게 아니라
구조를 읽고 연결을 복원하는 것
이 추상적인 규칙을 사람 몸에 적용하면 치료도 되고 암살도 된다.
2. 심장 찌르기는 예측이 아니라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공격 응용이 되었다
"바늘을 몸속에 넣을 수 있다면 심장으로 보내서 한 방에 끝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나온 뒤, 작중에서 실제로 "심장에 찌르겠다"는 협박이 나왔다.
이로써 적어도 다음은 작중에서 쓸 수 있는 응용 범위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 바늘이 사람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몸속에서 목표를 고를 수 있다
- 급소에 치명적인 간섭을 할 수 있다
- 상대도 그 협박을 현실적이라고 받아들인다
안경 수리 마법이 그대로 배를 가르지 않는 체내 공격이 된다. 서약이나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없어도 심장, 뇌, 혈관에 닿기만 하면 즉사급이다.
3. 노나의 맷집은 주인공 보정일 뿐일까
노나는 사람을 쉽게 베어 버리는 괴물의 공격을 여러 번 맞고도 겉에 상처가 난 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움직이고, 전투가 끝나면 상처가 사라진 것처럼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생각해 볼 수 있는 설명은 세 가지다.
A. 만화에서 부상 묘사를 생략한 것
B. 마법사이거나 혈통 덕분에 타고난 맷집
C. 실로 몸을 지키고 즉시 회복하는 것
지금 단계에서는 단정할 수 없지만, C라면 능력 체계와 맷집 묘사가 하나로 이어진다.
4. 팜식 "실 갑옷"과 인공 근육
가장 자연스러운 전투 응용은 팜이 머리카락을 갑옷처럼 두르듯이, 실을 몸 둘레에 여러 겹 치는 방식이다.
몸 표면의 실
→ 칼날을 받아 내고 힘을 분산하는 외장
근육과 힘줄을 따라가는 실
→ 수축을 돕는 인공 근섬유
상처로 흘러드는 실
→ 지혈, 고정, 즉시 봉합
겉에만 쓰면 실 갑옷이고, 속까지 쓰면 근력 보조와 자가 회복을 겸한다. 가냘파 보이는 겉모습 아래에 근육과 마법 실이 합쳐진 복합 장갑이 있는 셈이다.
아직은 가설이지만, 노나의 비정상적인 맷집과 괴력, 전투 후의 회복을 한꺼번에 설명할 수 있다.
5. 인체 수복은 마치보다 강해질 수 있지만, 통증 문제가 있다
『HUNTER×HUNTER』의 마치는 념으로 만든 실(념사)로 잘린 조직을 이어 붙인다. 노나가 한 부분이 사라진 그림까지 복원할 수 있다면, 단순한 봉합이 아니라 잃어버린 구조를 채워 넣는 것까지 가능할지도 모른다.
다만 심장 찌르기가 통증을 동반하는 물리적 간섭이라면 치료는 고문이 될 수 있다. 이를 성립시키려면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통각 신경을 일시적으로 차단
→ 혈관, 근육, 장기를 수복
→ 마지막에 신경을 되돌린다
아니면 공격할 때만 실체가 되고, 치료할 때는 구조 정보만 통과시키는 마법 바늘이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