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다만 스카이본의 옛날식 저해상도(SD) 캐릭터 모델은 2026년 11월 4일 출시 때가 아니라 2027년 초에 추가된다고 블리자드가 밝혔다. 클래식 특유의 투박한 모습을 기대했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혼자 다른 시대에서 온 듯한 엘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는 초기 아제로스의 분위기를 되살리면서 새로운 모험을 더하는 작품이다. 기존 종족은 고해상도(HD)와 SD 모델을 바꿀 수 있지만, 베타 버전의 신규 종족 스카이본은 SD 선택지가 없다. 주변 인물은 옛날의 각진 모습인데 푸른 피부의 신종족만 매끈하게 보이는 셈이다.
실제로 클래식 와우 이용자들의 레딧 토론에서는 스카이본과 드루이드 변신 모습이 현대판 와우에 더 어울린다는 반응이 나왔다. 포에버의 다른 내용은 기대하지만 새 종족만큼은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런 의견을 전체 이용자의 평가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개발사가 확실히 답한 내용
블리자드는 공식 개발 글에서 옛 그래픽의 세계와 HD 스카이본 사이의 이질감을 인정했다. 공개한 작업 중 이미지에는 드루이드 변신 모습의 털 질감과 색감을 바꾼 예시도 담겼다. 여기에 스카이본 캐릭터와 드루이드 변신의 SD 모델을 2027년 초에 추가하겠다고 명시했다. 정확한 적용 날짜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포에버는 미국 태평양 표준시 11월 4일에 출시되며, 기본 게임은 기존 와우 이용권이나 게임 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다. 반면 스카이본 종족 사용 권한은 별도 업그레이드 상품에 포함된다. 종족을 구매하는 것과 옛 그래픽이 출시일부터 제공되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다.
그저 그래픽을 낮추자는 요구가 아니다. 스카이본이 오래된 아제로스 풍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길 바라는 마음에 가깝다. 내년 초에는 정말 그곳에 살던 주민처럼 보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