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올리비아 라스보스다. 일본 ‘소설가가 되자’에 실린 미카(三香)의 웹소설 N1673KH, 공개 본편 6화 전체를 기준으로 비교했다. 국내 정식 번역 제목이 있다는 뜻으로 붙인 제목은 아니며, 인물 이름도 이해를 돕기 위한 표기다. 결말까지 스포일러가 있다.
1위 올리비아 라스보스 — 저택 전체가 하나의 함정
1화부터 왕가보다 훨씬 큰 마력이 나온다. 4화에서는 침입자를 벽처럼 달라붙게 하고 마비시키며 마법 사용까지 방해하는 결계를 펼친다. 결계 안쪽에서는 공격도 가능하다. 6화의 마법 거미와 안전 장치가 달린 비행 구름도 그녀 작품이다. 방어, 포획, 활용도에서 압도적이다. 정작 본인은 책과 영화로 조용히 놀고 싶다.
2위 카롤린 — 명확한 공격 장면이 있는 쌍둥이
카롤린은 불 마법을 쓴다. 6화에서 결계에 붙잡힌 침입자에게 불덩이를 직접 맞힌다. 화상 정도로 위력을 조절했으므로 공격할 줄 안다는 증거는 분명하다. 다만 움직이지 못하는 상대였다는 조건을 빼놓을 수 없다.
3위 카이제쿠스 — 바람과 번개의 가능성
6화에 바람·번개 속성을 지녔다고 나오며 바람 마법을 실제로 사용한다. 그렇지만 번개 공격을 적에게 맞히는 장면은 없다. 여기서는 확인된 공격 장면을 우선해 카롤린을 앞에 두었다. 두 사람의 실제 대결 결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4위 냐이켈 — 몸으로 증명하는 경비견
3화에서 학습 능력이 좋은 개로 등장한다. 6화의 경비견들은 도약, 발차기, 물어뜯기 등을 연습한다. 냐이켈은 이 무리에 속한 이름 있는 개다. 마법 사용자는 아니지만 근접 방어에 실질적인 역할이 있다. 원래 이름이 마이클이었다가 야옹거려서 바뀌었다는 점이 묘하게 강렬하다.
왜 네 명뿐일까?
공작 부부와 왕의 정치력은 강하지만 개인 전투력과는 별개다. 이름 없는 기사와 마법 거미를 열 명 채우기용으로 넣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최종화 작가 후기는 올리비아의 마수 전투 장면까지 공개하지 못했다고 밝힌다. 따라서 1위는 확실하고 2~3위는 묘사에 따른 잠정 평가다.
그리고 4화의 ‘라스트 보스전’은 놀랍게도 다음에 볼 영화를 정하기 위한 가위바위보다. 침입자에겐 지옥 같은 저택, 가족에겐 행복한 영화관. 이 극심한 온도 차이가 작품의 재미다.
원작: 작품 정보, 6화 목차. 2025년 5월 2일 완결, 2026년 10월 14일 공개 웹본 확인. 공식 강함 순위가 아닌 본문 기반 비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