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기준 최강은 모코 레이라르드다. 일본 웹소설 『勇者パーティを追放されそうになったSSS級天才魔導師、勇者様をうっかり殺してしまう』(N9153EW)의 완결 8화에 나온 기술과 실전 성과를 비교했다. 한국어 제목과 이름 표기는 독자의 이해를 위한 것으로 공식 번역명을 뜻하지 않는다. 결말까지 스포일러가 있다. 서로 다른 시대의 인물도 섞여 있으므로 2~4위는 잠정적인 평가다.
1위 모코 레이라르드 — 나라 최고의 마도사
2화에서는 제비 모양의 마력탄을 수천 발 만들어 내고, 상대를 맞히지 않도록 조절하며 1분 동안 벼락 120발을 떨어뜨린다. 단순한 화력뿐 아니라 조절 능력도 압도적이다. 4화에 따르면 정예 마왕 토벌대와 전쟁에서도 활약했다. 6화에서는 별다른 동작도 없이 적 8명을 중력으로 눌러 버린다. 치료·방어·순간이동까지 가능하다. 그런데 최종화에서 소년에게 강력한 검을 만들어 주려고 금기 마법을 사용한 뒤 능력이 전성기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최강자가 스스로 미래의 도전자를 키운 셈이다.
2위 후타 질기스 — 용사의 몸을 가진 고블린
원래 용사 후타와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 3화의 지능 높은 고블린 고브 린은 금기 마법을 거쳐 죽은 후타의 몸으로 살아간다. 후타 질기스라는 이름으로 모코의 동료가 되어 긴 여행을 하고, 마왕 토벌과 전쟁의 시대도 함께 겪는다(4화). 용사의 신체, 축적된 경험, 판단력을 고려해 2위에 놓았다. 단독 결투로 검증된 순위는 아니다.
3위 생전의 용사 후타 — 다크 드래곤에게 마지막 일격
1화에서 다크 드래곤을 쓰러뜨리는 마지막 일격을 가한 전위 전사다. 그렇지만 모코의 방어와 회복 지원도 승리에 기여했다. 2화의 죽음은 실수로 먹은 맹독 때문이었다. 모코와 정면 승부를 벌여 패한 것이 아니다. 제목의 충격적인 사건과 전투 실적은 따로 봐야 한다.
4위 칸나 — 중력 마법을 즉시 해제한 전직 회복사
15년 뒤의 칸나는 과거의 어설픈 동료와 다르다. 6화에서 모코가 시험 삼아 건 중력 마법을 즉시 상쇄한다. 직전에 비슷한 마법에 붙잡힌 8명과는 확실히 다른 반응이다. 대형 공격 기술이나 상위 전투원과의 승부 장면은 적지만, 마법을 상대할 때의 대응 능력은 상당하다.
5위 소타 트라스피드 — 모코가 만든 성검의 주인
초대 후타와 린코의 아들이다. 7화에서 소타가 모코를 찌르는 데 성공하지만, 모코가 일부러 피하지 않은 공격이다. 8화에서 모코는 그 칼을 강력한 검으로 바꿔 준다. 5년 뒤 소타는 왕국 기사로 성장해 마침내 로코를 이긴다. 모코와의 결투는 앞으로 벌어질 일이다. 가능성과 확정된 승리를 섞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6위 로코 — 소타가 겨우 넘어선 실력자
로코는 모코의 아들로 기사단의 미래를 이끌 후보로 평가된다. 모코도 처음엔 소타가 로코를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종화에서는 소타가 드디어 승리했다고 말한다. 로코가 약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성장했기에 의미 있는 역전이다. 직접적인 대결 과정은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후타가 둘이라는 사실을 놓치면 순위가 무너진다
용사가 다크 드래곤에게 일격을 가한 업적은 초대 후타의 것이고, 이후 모코와 오랫동안 함께 싸운 것은 고블린의 영혼을 지닌 후타 질기스다. 두 사람을 한 명처럼 합쳐 평가하면 실제보다 강한 가상의 인물이 된다.
결국 최강은 모코다. 그러나 그는 금기 마법의 대가로 쇠약해지고, 소타가 언젠가 자신을 뛰어넘기를 바란다. 추방 복수극처럼 시작한 이야기의 결말이 “누가 나를 이겨 줬으면 좋겠다”로 향한다는 점이 가장 의외다.
원문: 공식 작품 정보, 원작 전 8화. 작가 おふじくん, 2019년 10월 1일 완결. 2026년 10월 14일 기준 총평가 1,738pt, 북마크 338건. 공식 순위가 아니라 원작을 근거로 한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