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게임 예고편의 보라색을 문제 삼는 ‘DEI Purple’의 뜻, 등장 배경, 2026년 사례와 색만으로 게임을 평가할 수 없는 이유를 살펴본다.
‘DEI 퍼플’은 게임 화면에 보라색이나 자주색이 많으면 제작진이 다양성 정책을 지나치게 의식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인터넷 표현이다. 주로 비판적인 맥락에서 쓰이며 정식 그래픽 용어는 아니다.
색깔과 제작 철학은 왜 연결될까?
DEI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뜻하는 영어 표현의 머리글자다. 게임에서는 등장인물이나 제작 방향을 둘러싼 논쟁에 등장한다. 그런데 ‘DEI 퍼플’이라는 말은 예고편의 색을 보고 제작진의 생각과 게임의 완성도까지 단정하려는 경향이 있다. 화면 한 장으로 개발 회의를 전부 들여다본 셈이다. 이런 과장이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Know Your Meme이 소개하는 초기 사례는 2024년 8월 15일 스팀 게시판의 글이다. 작성자는 『Dragon Age: The Veilguard』 등에서 쓰인 보라색을 DEI와 연결했다. 2026년에는 스트리머 Asmongold가 『God of War: Laufey』의 보라색 화면을 언급하며 논쟁이 다시 이어졌다. 9월 29일 올라온 관련 유튜브 짧은 영상은 약 하루 만에 63만 5천 회 이상 재생됐다고 기록됐다. 영상 조회 수는 주장에 동의한 사람 수와 다르다.
정말 보라색이 증거일까?
보라색은 마법 효과, 야경, 조명, 분위기 연출에도 쓰인다. 그 색 하나만으로 개발사의 의도나 게임의 재미를 확인할 수는 없다. 실제 작품을 판단하려면 조작감, 이야기, 완성된 내용을 봐야 한다.
이 표현을 만났을 때는 색감에 대한 취향인지, 제작진에 대한 주장인지 구분해 보자. 색상 선택이 곧 게임 전체의 성적표가 되는 순간, 논리가 너무 멀리 뛰었다는 사실이 보인다.
출처: Know Your Meme, “DEI Purple”, 2026년 9월 30일 등록·수정: https://knowyourmeme.com/memes/dei-pur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