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만 알았는데 정신 차려 보니 GitHub·Cloudflare·D1·KV를 만지고 있었다 — 웹 개발은 전문용어 보스 러시다

스프레드시트 중심으로 일하던 사람이 웹 개발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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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결론: 벅찬 것이 정상이다. Excel은 주로 한 프로그램 안에서 표를 다루지만, GitHub와 Cloudflare에 들어가면 갑자기 소스 관리, 빌드, 서버, 데이터베이스, 글로벌 배포, 보안, 장애 복구까지 한꺼번에 등장한다. “내가 기술에 약하다”기보다 몇 개의 레벨을 건너뛰고 최종 던전에 들어간 상황에 가깝다.

1. 엑셀 다음은 홈페이지일 줄 알았는데 왜 물류센터가 나오는가

스프레드시트 중심으로 일하던 사람이 웹 개발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묻는다.

사이트 하나 띄우려던 것 아닌가?

HTML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곧 Git, GitHub, repository, branch, commit, build, deploy, Worker, D1, KV, DNS, CDN, CI/CD가 한꺼번에 나온다.

초보자 마을을 나왔는데 슬라임 대신 분산 시스템 강의가 서 있는 셈이다.

혼란에는 이유가 있다. Excel 작업은 한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웹 서비스는 작성, 저장, 변환, 실행, 전달, 기록이 서로 다른 계층으로 나뉜다.

2. 문제는 “어렵다”가 아니라 “계층을 건너뛰었다”는 것

웹 개발에는 하나의 정답 커리큘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념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층이 늘어난다.

  1. 파일 작성
  2. Git으로 변경 이력 관리
  3. GitHub에서 저장·협업
  4. 빌드
  5. 배포
  6. API 실행
  7. DB 연결
  8. 자동화
  9. 실패 시 재시도와 복구

요즘은 AI와 템플릿 덕분에 13을 충분히 이해하기 전에 79까지 바로 갈 수 있다.

편리하지만 머리는 괴롭다.

어제 “GitHub는 코드 저장소”를 배웠는데 오늘 “Workers Builds root”, “D1 binding”, “KV eventual consistency”가 등장한다.

냉장고 쓰는 법을 배운 다음 날 식품 공장 물류를 맡는 느낌이다.

3. GitHub는 무엇인가 — 설계도 창고와 변경 이력

GitHub의 중심 역할은 Git 저장소의 파일과 변경을 관리하는 것이다.

웹 프로젝트에는 글, HTML, CSS, JavaScript, 설정, 테스트, 스크립트 등이 들어간다.

commit을 통해 무엇이 언제 바뀌었는지 남긴다.

따라서 가장 단순한 비유는:

GitHub = 설계도 창고 + 변경 이력

GitHub Pages로 정적 사이트도 공개할 수 있고 GitHub Actions로 빌드·테스트·배포도 자동화할 수 있다.

그래서 초보자 입장에서는 헷갈린다.

창고 안에 작은 공장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심은 여전히 코드와 변경 관리다.

4. Cloudflare는 무엇인가 — 공장에 매장, 창고, 배송, 경비까지 붙는다

Cloudflare에서는 역할이 갑자기 많아진다.

  • 웹사이트 제공
  • Workers로 서버 로직 실행
  • 빌드와 배포
  • D1 SQL 데이터
  • KV 키-값 데이터
  • 글로벌 네트워크 배포
  • DNS
  • 보안
  • Workflows의 지속형 다단계 처리

그냥 호스팅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많은 일을 한다.

공장 + 매장 + 창고 + 배송센터 + 경비실

정도로 보는 편이 낫다.

GitHub와 기능이 일부 겹치지만 중심 역할은 다르다.

5. Build란 무엇인가 — 설계도를 완제품으로 만드는 조립 공정

Git 저장소의 파일은 보통 그 자체로 완성 사이트가 아니다.

Astro 같은 프레임워크는 콘텐츠, 컴포넌트, 설정, 코드를 HTML·CSS·JavaScript 같은 배포 가능한 결과물로 바꾼다.

이 변환이 Build다.

Cloudflare Workers Builds는 연결된 Git 저장소에 push가 생기면 build command를 실행하고 그 뒤 deploy command를 실행할 수 있다.

그래서:

GitHub = 프라모델 상자

Build = 조립

Deploy = 완성품을 진열

빌드 로그가 긴 이유는 공장 생산일지를 다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이트만 보고 싶었는데 제조 공정표를 받는다.

6. D1과 KV — 둘 다 데이터인데 왜 두 개가 필요한가

D1은 Cloudflare의 서버리스 SQL 데이터베이스다. SQLite 계열 SQL 의미 체계를 사용한다.

행과 열, 조건 검색, 관계를 다루는 공식 장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KV는 Key-Value 저장소다.

  • site_mode → normal
  • feature_x → true
  • user_123_theme → dark

같은 거대한 사전에 가깝다.

KV는 빠른 읽기와 글로벌 캐시에 유리하지만 eventual consistency 방식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잠시 예전 값을 볼 수 있으며 Cloudflare는 60초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D1 = 공식 장부

KV = 빠른 사전·메모판

으로 기억하면 편하다.

“데이터면 그냥 하나로 해줘”라는 요구는 매우 합리적이지만 분산 시스템은 그런 인간적인 요구를 잘 듣지 않는다.

7. GitHub와 Cloudflare 중 누가 더 자율적으로 움직이는가

일에 따라 다르다.

GitHub Actions는 repository 이벤트에 따라 build, test, deploy 작업을 자동 실행한다.

Cloudflare Workers는 24시간 API처럼 동작할 수 있고 Workflows는 여러 단계의 상태를 보존하면서 실패 재시도, 대기, 재개를 할 수 있다.

비유하면:

GitHub = 설계·변경·수리에 강한 엔지니어

Cloudflare = 정해진 공정을 계속 돌리는 자동 공장

문제 코드를 고치는 맥락에서는 GitHub 쪽이 자연스럽다.

정해진 작업을 끝까지 운반하고 실패하면 재시도하는 맥락에서는 Cloudflare 쪽이 자연스럽다.

8. 사람들은 이런 걸 언제 배우는가 — 모두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GitHub는 컴퓨터공학 수업, 연구실,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에서 접하기 쉽다.

Cloudflare, AWS, GCP, DB, CI/CD 같은 영역은 실제 서비스를 배포하고 운영해야 할 때 처음 배우는 사람도 많다.

비개발자는 평생 Cloudflare Workers를 안 써도 이상하지 않다.

경제, 회계, 영업, 인사 같은 직무에서는 Excel이 중심 도구인 채로 오래 일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몰랐다”가 아니다.

다른 직업의 공구함을 열었다에 가깝다.

한쪽에서는 한계효용을 배우고, 어느 날 갑자기 eventual consistency에 맞는다.

보통 같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다.

9. 결론 — 전부 외울 필요는 없다.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만 알면 된다

처음에는 다음 지도면 충분하다.

이름 한 줄 설명
GitHub 설계도와 이력
Build 소스를 완제품으로 변환
Deploy 완제품을 운영 환경에 배치
Cloudflare Workers 서버 처리
D1 SQL 장부
KV 빠른 키-값 사전
GitHub Actions GitHub 측 자동 작업
Cloudflare Workflows 상태를 보존하는 장기 자동 공정

이 지도만 있어도 오류가 났을 때 GitHub, Build, Worker, DB 중 어디 문제인지 나눌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훨씬 조용해진다.

벅찬 이유는 이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한 방짜리 Excel 도구에서 갑자기 쇼핑몰 전체 시설관리실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전구 하나 바꾸고 싶었는데 방화 셔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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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일상의 불편함을 구조화해 이해하기 쉬운 다음 행동으로 연결하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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