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 관계가 결혼으로 이어질 것 같지 않다”, 심지어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결혼으로 가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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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바뀌는 건 이상하지 않다. 상대가 달라졌거나, 신뢰가 쌓였거나, 관계가 안정됐을 수 있다. 다만 점프 폭이 너무 크다.
“이런 나라도”라는 말에서 다시 멈칫한다
새로운 말은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가 아니라 “이런 나라도 결혼해 줄 것 같다”에 가깝다.
예전에는 상대를 보고 “결혼하기 싫다”고 했다. 이제는 “나도 선택받을 수 있을까”에 가까운 말이 됐다. 고르는 사람에서 골라 주기를 기다리는 사람으로, 말의 방향까지 바뀐 셈이다.
스스로를 낮추는 표현으로 들리지만, 한 문장만으로 마음 상태나 결혼하려는 이유를 알 수는 없다.
우리가 못 들은 이야기가 있을 수 있다
외부인이 결혼의 성패를 단정할 수는 없다. 두 사람 사이에 충분히 납득 가능한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보이는 타임라인은 “결혼하기 싫다 → ????? → 결혼 → 이런 나라도…”다.
진단명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누락된 시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