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26년 10월 20일 미국 NBC 심야 토크쇼에서 소 이빨 농담이 미지근한 반응을 얻자 진행자가 작가에게 새 결말을 주문했다. 웃음이 나온 진짜 지점을 살펴본다.
2026년 10월 20일 방송분 Late Night with Seth Meyers에서 진행자 세스 마이어스는 타코에서 소 이빨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농담으로 바꿨다. 객석 반응이 기대보다 약하자 수석 작가 알렉스 베이즈에게 내일 다시 시도하되 결말은 완전히 바꾸라고 했다. 첫 농담의 실패를 공개적인 작가 회의라는 두 번째 농담으로 바꾼 장면이다.
타코 사건은 실제로 있었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한 손님이 6월 9일 구입한 포장 타코에서 소 이빨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10월 13일 소송을 냈다. 체인점 Torchy's Tacos는 지역 방송 KVUE에 자체 조사에서 해당 물체가 소 이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 볼살을 사용하는 바르바코아의 가공 과정에서 드물게 일어날 수 있다며 공급업체와 예방 조치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소송에 적힌 피해 내용은 법원이 확정한 판단과 구분해야 한다.
원래 농담의 구조
TheWrap에 따르면 화면에는 이빨 하나가 빠진 것처럼 편집한 직원 사진이 나왔다. 직원이 발견된 물체를 ‘소 이빨’이라고 우기는 설정이다. 사진은 사실 직원 자신의 이빨이 아니냐는 의심을 유도한다. 그런데 객석에서는 큰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마이어스는 잠시 기다렸다가 베이즈에게 말을 건넸다.
“내일 다시”는 무슨 뜻일까?
같은 장면을 재방송하겠다는 공지가 아니라 즉석에서 던진 농담이다. 마이어스는 내일은 아예 다른 결말을 쓰고 자신에게도 미리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 원래 뉴스의 당사자를 웃음거리로 삼기보다, 자기 방송의 농담이 잘 통하지 않은 상황을 소재로 바꿨다.
왜 두 번째가 더 재미있나?
심야 토크쇼의 독백은 보통 빠르게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그런데 진행자가 갑자기 작가를 불러 농담을 고치자고 한다. 관객은 완성된 쇼가 아니라 쇼를 만드는 사람들의 난처한 순간을 보게 된다. 웃음이 부족했던 침묵마저 연출의 일부가 된 셈이다.
결론
이 장면의 핵심은 소 이빨 자체보다 실패한 농담을 바로 회수하는 순발력이다. TheWrap은 10월 21일 이를 보도했다. 전체 영상을 직접 재생해 확인한 것은 아니며, 현장 반응의 세부 묘사는 해당 보도에 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