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을 미국식으로 적으면 10/24/26. 숫자가 10² + 24² = 26²을 만족한다. 다음 기회가 2105년이라는 소식에 레딧 이용자들은 기다리는 대신 달력을 바꾸자는 농담을 꺼냈다.
날짜가 맞아떨어진 이유
10²은 100, 24²은 576. 더하면 676으로 26²과 같다. 세 숫자는 직각삼각형의 변 길이가 되는 피타고라스 수다. 26은 2026년의 마지막 두 자리다. 한국식으로 날짜를 쓰더라도 수학적 관계는 바뀌지 않는다. 시애틀 수학 박물관은 10월 24일 실제로 'Pythagorean Palooza' 행사를 안내했고 다음 날짜를 2105년 3월 4일, 즉 3² + 4² = 5²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댓글에 등장한 농담
10월 25일까지 공개된 레딧 댓글에는 스타워즈의 인사를 바꾼 'May the 10/24th be with you'가 있었다. 또 어떤 이용자는 매일이 이 날짜인 달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별한 날을 놓치지 않는 대신 생일과 월급날도 사라지는 셈이다. 101세까지 살아 다음 축제를 보겠다는 낙관적인 반응도 있었다.
정정과 하루 늦은 게시물
댓글에서는 같은 날짜 표기가 다른 세기에 다시 나타나는 것과, 공식에 맞는 다음 다른 날짜가 2105년에 나타나는 것을 구분했다. 설명을 들은 쪽은 그냥 글을 올릴 구실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다른 10월 25일 게시물에는 왜 24일에 올리지 않았느냐는 질문도 남았다. 해당 원문은 삭제됐으므로 확인된 것은 댓글뿐이다.
창작 콩트
위원장: '다음 기회까지 거의 79년입니다.' 직원: '매일을 10월 24일로 합시다.' 수학자: '달력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직원: '그래도 매일 정답이죠.' 회계: '급여일은요?' 직원: '영원히 10월 24일.' 회계: '축제가 아니라 회계 사고군요.' 이 대화는 기사에서 만든 창작이다.
결론
100 + 576 = 676은 맞다. 날짜를 하나로 고정하는 건 별개 문제다. 피타고라스는 삼각형을 설명했지 내일을 폐지하라고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