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2026년 10월 24일 영국 SNL의 Weekend Update에서 나무늘보 직원의 사망 소동이 벌어졌다. 실제 동물원 소식과 방송 속 연출을 구분해 살펴본다.
답부터 말하면 실제 사망 보도가 아니라 생방송 사고처럼 꾸민 코미디다. 웃음의 핵심은 움직이지 않는 나무늘보 자체보다, 진행자와 제작진이 갑자기 심각한 사고가 난 것처럼 대응하고 광고 직전 음악까지 애도 분위기로 바꿨다는 데 있다.
어떤 방송이었나
영국 Sky One에서 10월 24일 토요일 밤 10시(영국 서머타임)에 방송된 Saturday Night Live UK 시즌 2의 여섯 번째 회차다. 진행 게스트는 신시아 에리보, 음악 게스트는 Blossoms였다. 패디 영이 진행하는 뉴스 풍자 코너 Weekend Update에서 벌어진 장면이다. 전체 영상을 직접 시청한 것이 아니라 당시 시청자 게시물과 비공식 자막을 대조해 정리했다.
진짜 뉴스는 따로 있었다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국제 나무늘보의 날인 10월 20일 아기 두발가락나무늘보의 탄생을 알렸다. 아기는 8월 16일 태어났고 어미의 이름은 제나(Xena)다. 이 실제 소식이 코미디의 출발점이었다. 방송은 새끼에게 이름을 붙이는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프로그램의 직원이라는 존재를 끌어들였다.
졸음이 어떻게 비상사태가 됐나
카메라가 ‘미스터 슬로스’라는 제작진의 나무늘보를 비추자 아무 반응이 없다. 처음에는 그냥 자는 줄 알고 깨우지만 호출은 점점 다급해진다. 의료진을 부르고, 이미 오래전에 죽은 것처럼 말하며, 방송을 잠시 멈춰야 한다는 분위기까지 만든다. 시청자들은 급해진 카메라 움직임과 광고 직전 흘러나온 슬픈 편곡의 방송 음악도 언급했다.
왜 웃겼을까
나무늘보는 원래 움직임이 느리다. 그래서 처음의 정적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 조용함을 계기로 뉴스 코너가 느닷없이 대형 방송사고처럼 변한다. 어제까지 존재도 몰랐던 가상의 직원에게 진행자와 제작진 전체가 장엄한 추모를 바치는 과장된 연출이 웃음의 대상이다. 실제 동물의 불행을 희화화한 장면으로 읽을 이유는 없다.
시청자 반응과 결론
10월 24~25일 팬 게시판에는 ‘미스터 슬로스 편히 쉬라’는 장난스러운 애도, 우울한 전환 음악을 칭찬하는 글, 카메라 연출에 웃었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는 특정 팬 커뮤니티의 기록이지 세계적인 유행 규모의 증거는 아니다. 실제 아기 나무늘보 뉴스에서 시작해 가상의 직원 장례 분위기로 끝난 방송 자체가 펀치라인이었다.
- https://www.sky.com/watch/saturday-night-live-uk
- https://www.upi.com/Odd_News/2026/10/20/san-diego-zoo-sloth-baby/5201792527524/
- https://www.reddit.com/r/livefromlondon/comments/1xeep9t/live_discussion_october_24_2026_cynthia/
- https://www.reddit.com/r/livefromlondon/comments/1xeldyn/sketch_sorting_sunday_october_24th_2026_cynthia/
- https://www.subtitlecat.com/subs/1754/1%20%20%20%20%20%20%20%20%20%20%201%20Saturday.Night.Live.UK.S02E06%20720p%20HEVC.html (非公式字幕/unofficial subtitles; supplementary on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