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숫자가 정말 4였다
2026년 10월 25일 r/ProgrammerHumor에 ‘four’라는 글이 올라왔다. 배경은 eMudhra의 실제 인증서 사고다. 웹사이트 신원을 확인하는 데 관련된 중간 인증기관 8곳의 비밀키가 매우 약했고, 하나는 실제로 숫자 4였다. 거의 추측할 수 없어야 할 비밀이 초등학교 덧셈 문제처럼 변한 것이다.
글에는 파란 고양이 그림과 비밀키 형식이 등장한다. 일부 댓글은 원작자를 인스타그램 @sillynubcat이라고 소개했지만 최초 게시물은 독립 확인하지 못했다. 이미지를 복제하지 않고 원글로 연결한다.
진짜 댓글이 수학 수업을 열었다
‘왜 4가 밈이냐’는 질문에 사건을 설명하는 답글이 달렸다. 이어 ‘어떻게 찾았느냐’고 묻자 누군가 “Someone put two and two together”라고 답했다. 영어로는 단서를 연결한다는 관용구지만, 여기서는 2+2가 정확히 비밀키다.
숫자를 차례로 시도하는 ‘무차별 대입’도 농담이 됐다. 이 정도 숫자에 ‘강한 힘’이 필요한지 묻는 말에 “Gentle force”, 즉 부드러운 힘이라는 답이 나왔다. 문을 부수려다가 손가락으로 밀어 열어 버린 격이다. ‘4’, ‘Four’, ‘IV’로 숫자만 반복한 댓글도 있었다. 모두 10월 25~26일 공개 반응이며 순위는 아니다.
오래된 xkcd의 귀환
xkcd 221화 ‘Random Number’에는 무작위 숫자를 만든다면서 항상 4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미래를 예언한 만화가 아니라, 일부러 만든 나쁜 예시가 현실과 닮아 버린 것이다.
실제 보안 조치
Google은 10월 17일 신고 후 해당 키에 대한 신뢰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eMudhra는 18일 중간 인증기관 8곳을 폐기했고, 이 기관들이 최종 사용자 인증서를 발급하지 않았으며 데이터 유출 증거도 없다고 설명했다. 22일에는 세계 웹 인증서 사업 철수를 발표했다. 큰 위험과 확인된 유출은 구별해야 한다.
기사 창작 상황극
면접관: “비밀을 지킬 수 있나요?” 지원자: “4요.” 면접관: “벌써 말했잖아요.” 지원자: “그럼 5로 바꿀게요.” 면접관: “숫자 경매가 아닙니다!”
이 대화는 창작이며 실제 댓글이 아니다.
결론
복잡한 보안 사건이 댓글에서는 2 더하기 2가 됐다. 해결은 진지하게, 웃음은 그 황당한 간극에서 나온다.
- Reddit (2026-10-25, comments 25–26): https://www.reddit.com/r/ProgrammerHumor/comments/1xeul7g/four/
- eMudhra (2026-10-21): https://emudhra.com/en/post/certificate-security-incident
- eMudhra (2026-10-22): https://emudhra.com/en/press-release/emudhra-to-exit-global-ssl-tls-certificate-business
- Google Security (2026-10-20): https://blog.google/security/protecting-chrome-and-android-users-from-compromised-emudhra-intermediate-ca-certificates/
- xkcd 221: https://xkcd.com/221/
- Ars Technica (2026-10-22): https://arstechnica.com/security/2026/10/disgraced-emudhra-drops-out-of-tls-business-following-certificate-debac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