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연쇄살인범이 발견된 사건은 아니다. 2026년 8월 아일랜드에서 떠돈 ‘모자 쓴 고양이 목격 사진’은 AI로 만든 가짜 이미지가 퍼진 소동이었다.
정체를 보면 더 황당하다. 어린이책 《The Cat in the Hat》의 주인공이다. 특히 2003년 실사 영화에서 마이크 마이어스가 연기한 모습과 닮았다. 거실에서는 장난꾸러기인데 밤길에서는 공포 영화 예고편의 주연이 된다. 조명만 바꿨는데 장르까지 바뀌었다.
소문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8월 18일 무렵, 아일랜드 웩스퍼드 지역에서 찍혔다는 사진이 Snapchat 등을 통해 돌았다. Facebook 지역 게시물과 TikTok에서도 “진짜 돌아다니는 거 아냐?”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8월 20일 아일랜드 경찰이 AI 이미지에 기반한 허위 소문이라고 설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초 제작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 뒤에는 초인종 카메라에 고양이가 찾아온 것처럼 꾸민 AI 영상과 실제 의상을 입고 찍은 상황극도 나왔다. 소문이 반박된 뒤에도 패러디는 계속된 것이다.
웃긴 지점은 단순하다. 익숙한 동화 캐릭터를 어두운 골목에 세우자 머릿속에서 범죄 드라마가 자동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무서운 사진에 동네 이름을 붙였다고 사건 기록이 되는 건 아니다.
미확인: 최초 이미지 제작자와 후속 영상 전체의 제작 방식. 실제 연쇄살인범을 입증하는 자료는 없다.
출처: https://knowyourmeme.com/memes/cat-in-the-hat-serial-killer-trend · https://trending.knowyourmeme.com/editorials/meme-review/the-weekly-meme-roundup-doomsdale-squirrel-in-a-tornado-lets-groove-and-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