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12개 언어로 나오는데 구글은 왜 아직 못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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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언어로 기사를 만드는 사이트가 있다. 번체 중국어, 영어, 한국어는 방문자가 늘기 시작한다. 다른 언어는 아직 조용하고, 간체 중국어에도 어느 날 조금씩 방문자가 나타난다.

“스페인어 쓰는 사람도 X에 많은데, 왜 스페인어 기사는 덜 보일까?”

잠재 독자가 존재하는 것과 구글 검색에서 글이 발견되는 것은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1] 매장 문을 열고 상품을 진열해도 모두가 주소를 아는 건 아니다.

자동 제작도 해외 화제를 찾도록 설계돼 있다

X와 동영상 플랫폼에서 최근 반응이 나타난 작은 게임과 유행어를 찾고, 이를 12개 언어로 기사화하는 규칙은 이미 있을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부터 만들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규칙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스페인어권이나 프랑스어권의 화제가 실제 몇 건 채택됐는지는 알 수 없다. 일본에서는 게임 공략을 찾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먼저 “무슨 게임이야?” “언제 출시돼?”를 검색할 수도 있다.

12개 언어를 만들었다는 건 문을 12개 만든 것이지 손님 12배를 예약한 게 아니다.

구글은 옛날 글도 다시 확인한다

2026년 10월 23일의 익명 운영 사례에는 기사 주소가 약 29,000개 있었다. 최근 7일 동안 5,431개가 추가됐고, 구글은 하루 약 1,500~2,200개의 기사 주소를 가져갔다.

평균 새 글 수보다 많이 가져가는데 왜 느릴까? 구글은 기존 글도 다시 방문하고 변경 여부를 확인하며, 다른 링크도 따라간다. 새 기사만 전용 창구에서 처리하는 게 아니다.

그 사례에서는 일시적인 서버 오류, 없는 페이지, 사이트 지도 이상도 있었다. 안내 직원이 매장에 도착했는데 가끔 문이 잠겨 있는 셈이다. 서버의 속도와 안정성이 구글의 방문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1][2]

검색 등록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거절됐다고 할 수 없다. 구글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도 있다.

바뀌지 않은 글은 짧게 답하자

구글이 전에 읽은 페이지의 변경 여부를 확인할 때, 내용이 실제로 같다면 304, 즉 ‘변경 없음’이라고 답할 수 있다. 글 전체를 다시 보낼 필요가 없다.[3]

책 한 권을 다시 읽는 대신 판본만 보는 것과 비슷하다. 서버가 할 일이 줄어든다.

다만 버전을 정확히 비교해야 한다. 변경된 글에 변경 없다고 답하면 안 된다. 구글이 매번 이런 확인 요청을 보내는 것도 아니다. 304는 신작 우선권이 아니라 반복 작업을 줄이는 방법이다.

새 글로 가는 길을 잘 보이게 만들자

사이트 지도에 적는 수정 날짜는 관련 내용이 진짜 바뀌었을 때만 변경한다. 모든 상품에 매일 ‘신상품’ 딱지를 붙이면 진짜 신상품이 묻힌다.[4]

언어별 최신 기사 목록을 작고 명확하게 유지하고, 필요할 때 구글 검색 관리 도구에 사이트 지도 주소를 등록한다. 변경 없는 똑같은 지도를 글을 올릴 때마다 다시 보내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5]

첫 화면, 각 언어의 첫 화면, 글 목록에서 새로운 기사로 링크를 연결한다. 중복된 주소, 긴 이동 경로, 깨진 페이지도 점검한다. 가짜 문 다섯 개는 새 매장 다섯 개가 아니다.

28일 동안 검색에 안 나오면 삭제할까?

서두르지 말자. 구글이 주소를 모를 수도 있고, 아직 읽거나 등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순위가 낮거나 현지 독자가 검색하지 않는 단어를 제목에 썼을 수도 있다.

발견, 읽기, 등록, 실제 노출을 나눠 확인한 뒤 수정, 비슷한 글의 통합, 검색 제외 제안을 비교한다. 노출이 없다는 이유로 자동 삭제하지 않는다.

매시간 보고서에서 오늘 구글이 읽은 기사 가운데 게시 후 7일 이내인 글과 그보다 오래된 글을 구분하고 정상 읽기, 304, 서버 오류도 따로 세면 변화가 보인다.

공장은 빠른데 안내 데스크가 바쁘다

기사를 줄이기 전에 오류를 줄이고, 새 글로 가는 길을 만들고, 옛 글을 반복 전송하는 비용을 낮추자. 구글의 방문 순서를 마음대로 정할 수는 없다.

12개 언어 간판. 매일 들어오는 신상품. 세계를 향해 영업 중.

그런데 안내 데스크 직원은 아직 어제 택배를 정리하고 있다.

숫자는 익명 운영 사례 한 건의 기록이며 구글 전체의 평균이 아니다. 개선책이 이미 적용됐거나 효과가 입증됐다는 의미도 아니다.

  1. Google, Crawl budget developers.google.com
  2. Google, HTTP status codes developers.google.com
  3. Google, HTTP caching and 304 developers.google.com
  4. Google, Sitemap lastmod developers.google.com
  5. Google, Avoid unchanged sitemap resubmissions developers.google.com

같은 작품의 다음 궁금증: AI가 글을 읽으면 광고 수익이 생길까? 읽는 대가를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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