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2026년 10월 21일 바이오웨어가 스튜디오 폐쇄를 발표했다. 드래곤 에이지 킵까지 사라지는지, 인퀴지션에 반영한 선택은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공식 발표와 실제 팬들의 걱정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답부터 말하면 2026년 10월 24일 기준 드래곤 에이지 킵의 종료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다. 스튜디오 폐쇄는 확정됐지만 킵의 운영 여부는 별도 문제다. 좋아하는 월드 스테이트를 기록하고, 그것을 불러온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초반 저장 파일을 미리 만들어 두는 편이 실질적인 대비책이다.
스포일러 안내: 오리진과 드래곤 에이지 II의 선택을 인퀴지션에 이어 붙이는 구조만 설명한다. 주요 결말은 밝히지 않는다. 실제 계정 로그인과 가져오기 성공 여부는 직접 확인해야 한다.
공식 발표에서 확정된 내용
바이오웨어는 2026년 10월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30년 넘게 이어진 스튜디오를 닫고, 초기 개발 단계였던 차기 매스 이펙트 프로젝트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는 드래곤 에이지 킵의 폐쇄 일정이나 저장된 월드 스테이트 처리 방침이 담기지 않았다.
킵 공식 사이트에는 10월 24일 확인 당시 로그인 화면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남아 있었다. 다만 웹페이지가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계정별 기능이 정상인지, 서비스가 계속 유지될지는 판단할 수 없다.
팬들이 걱정하는 것은 단순한 세이브 하나가 아니다
킵은 오리진과 드래곤 에이지 II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정리해 인퀴지션의 세계 역사로 가져오는 서비스다. 누구를 도왔는지, 어떤 인연을 택했는지가 후속 작품의 대화와 등장인물을 바라보는 의미를 바꾼다. 같은 주인공이라도 테다스의 과거가 다를 수 있다.
10월 21일 레딧 토론에서는 여러 월드 스테이트를 어떻게 보존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콘솔에서는 대체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우려와, 서로 다른 선택을 적용한 초반 세이브를 만들어 두었다는 경험도 확인된다. 일부 이용자의 구체적인 반응이지 전체 팬의 의견을 뜻하지는 않는다.
이미 진행 중인 게임을 계속하는 문제와, 새로운 게임에 원하는 과거를 적용하는 문제는 다르다. 킵에 접속하지 못한다고 기존 로컬 저장 파일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새 모험의 출발점을 자유롭게 정하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
지금 해둘 수 있는 세 가지
먼저 선택을 기록하자. 킵의 주요 선택 화면을 캡처하고, 월드 스테이트별 이름과 특징을 적어 둔다. 화면 캡처는 기억을 되살리는 자료지만 게임에서 바로 읽는 공식 백업 파일은 아니다.
다음은 실제로 가져와 저장하자. 인퀴지션에서 원하는 월드 스테이트를 불러와 새 게임을 시작하고, 적용 여부를 확인한 뒤 수동 저장이 가능한 초반 지점에서 저장한다. 다른 과거도 필요하면 각각 별도의 새 게임과 저장 파일을 만든다. 이미 진행한 게임의 세계 역사를 나중에 통째로 바꾸는 방법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마지막으로 저장 파일을 보호하자. PC에서는 게임 저장 위치와 플랫폼의 백업 방식을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 사본을 남긴다. 콘솔에서는 기종별 공식 클라우드 저장과 데이터 이전 기능을 확인한다. 팬이 만든 편집 도구는 비공식이며 콘솔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앞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EA가 킵의 운영 또는 종료를 직접 언급하는지, 실제 로그인과 월드 스테이트 가져오기가 되는지 살펴보면 된다. 첫 화면이 열리는 것과 인퀴지션에 선택이 전달되는 것은 다른 단계다.
드래곤 에이지의 묘미는 세계를 구했다는 사실보다 어떤 선택으로 구했는지가 남는 데 있다. 서버의 미래를 맞히려 하기보다 지금 내 테다스의 역사를 기록하고 초반 세이브 하나를 남겨 두자. 세계를 지키기 전에, 세계의 기억부터 지키는 셈이다.
출처: 바이오웨어 공식 발표(2026.10.21) · 드래곤 에이지 킵 공식 사이트(10.24 확인) · 팬 토론(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