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스냅챗은 무료 저장공간 5GB를 넘겼다고 사진을 자동 삭제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다만 2027년 1월부터 일부 오래된 추억은 보관 처리되어 앱에서 다시 열려면 유료 저장공간이 필요할 수 있다. 무료로 내려받는 방법도 있다.
2027년이 되자마자 추억이 전부 지워지는 건 아니다. 스냅챗 공식 고객센터에 따르면 2027년 1월부터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오래된 추억이 보관함으로 옮겨진다. 사진과 영상 자체는 남지만, 앱에서 보려면 저장공간 요금제를 이용해야 하는 항목이 생긴다.
용량 경고가 왜 이렇게 무서울까
스냅챗의 추억(Memories)은 며칠 쓰다 버리는 파일보다 개인 앨범에 가깝다. 2026년 2월 레딧에는 2017년부터 저장한 사진과 영상이 23GB에 이르렀다며, 하나도 지우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전부 저장하느냐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실제 사용자 한 명의 걱정을 보여 주며, 전체 이용자의 반응 규모를 뜻하지는 않는다.
규칙의 핵심은 가장 오래된 추억 5GB와 최근 1년 동안 저장한 추억은 계속 열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사이에 있는 추억 중 저장한 지 1년이 넘은 항목은 2027년 1월부터 보관 대상이 된다. 보관된 사진의 작은 미리보기는 남지만, 앱에서 열기·편집·공유를 하려면 저장공간을 늘려야 한다. 해당 이용자에게는 변경 전에 앱 알림이 제공된다.
오래된 사진부터 차례로 사라지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맨 처음의 기록을 남기고 중간 시기의 추억을 별도 서랍에 넣는 셈이다. 추억에도 복잡한 서류 정리가 생겼다.
돈을 내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
공식 안내에 따르면 accounts.snapchat.com에서 My Data를 열고 Export your Memories를 켠 뒤 Request Only Memories로 내보내기를 신청하면 된다. 준비 완료 안내를 받으면 ZIP을 내려받아 압축을 풀고 index.html의 Memories 메뉴에서 사진과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용량이 크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니, 정리 전에 다운로드한 파일이 실제로 열리는지 먼저 확인하자.
2026년 10월 14일 기준으로 중요한 것은 삭제 여부보다 앱에서 바로 꺼내 볼 수 있느냐다. 2027년 1월 이후의 보관 전환과 앱 알림을 지켜보되, 소중한 기록이라면 직접 내려받아 두는 편이 마음 편하다. 추억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결국 백업이라는 건 묘하게 현실적이다.
출처: 스냅챗 공식: 저장공간 정책 · 스냅챗 공식: 추억 내려받기 · 레딧 사용자 글, 2026년 2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