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틱톡 ‘쿠리스(curis)’란? 스페인 학교 밈과 익명 계정 논란
description: 2026년 10월 스페인에서 화제가 된 curis·curimomos의 뜻, 옛 패러디 그림과 학교별 익명 계정의 관계, 실제 지역 보도와 대응 방법을 설명한다.
‘쿠리스(curis)’는 일부러 거칠게 그린 그림이나 익숙한 장면에 새로운 뜻을 붙이는 스페인어권 밈이다. 2026년 10월 스페인에서는 학교 이름을 내건 익명 틱톡·인스타그램 계정이 수업과 학생, 교사를 소재로 게시물을 올리며 논란이 됐다. 교실 안에서만 통하던 농담이 특정인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개 게시물이 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어떤 그림이 쿠리스인가?
‘curimomos’ 또는 ‘curi memes’라고도 부른다. 게임, 만화, 영화 장면을 단순하고 투박한 선으로 다시 그린 뒤 전혀 다른 상황에 적용한다. 갑작스러운 시험 전 교실의 분위기를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나타내는 모습을 떠올려 보자. 이는 형식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의 예시이며 실제 학생의 게시물이 아니다. 외부인에게는 낙서지만 같은 반 학생에게는 정확한 추억이 된다.
언제 시작됐고 어디까지 퍼졌나?
10월 16일 AS와 19일 20minutos는 이 표현이 예전 스페인어권 페이스북 게임·밈 모임과 연결된다고 보도했다. 2026년에 한 사람이 만든 새로운 캐릭터는 아니다. 올해 새롭게 눈에 띈 것은 학교별 익명 계정이다. 10월 20~22일 스페인 남부 말라가에서는 신고와 학교 측 우려가 보도됐고, 23일 북동부 사라고사에서는 경찰의 경고가, 24일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학교 관련 계정이 확인됐다. 세계 전체의 유행 규모를 뜻하지는 않는다.
재미와 괴롭힘의 경계는?
투박한 그림이 친구들만 아는 상황을 정확히 묘사할 때 웃음이 생긴다. 반대로 특정 학생의 외모를 조롱하거나 교사의 소문을 퍼뜨리면 이름이 없어도 누군지 알아볼 수 있다. 말라가 학교 관리직 단체 대표는 22일 현상이 너무 새로워 영향을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3일 스페인 국가경찰과 시민경비대도 익명 계정의 모욕적 게시물을 경고했다. 모두 실제로 보도된 반응이다.
내가 대상이 되었다면?
모욕적인 게시물을 재미로 재공유하지 말자. 피해를 봤다면 날짜가 보이는 화면, 계정 정보와 링크를 저장하고 플랫폼에 신고할 수 있다. 학생은 믿을 만한 어른과 학교에 알리고 심각한 경우 현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자. 23일 경찰 관련 보도에서 안내한 방식이다.
결론
쿠리스는 새로 등장한 AI 마스코트가 아니라 오래된 낙서풍 패러디가 학교 SNS로 옮겨온 것이다. 그림은 몇 초 만에 만들 수 있지만 업로드 뒤에는 교실 밖 사람까지 관객이 된다.
출처와 확인일
- AS, 16 Oct 2026
- 20minutos, 19 Oct 2026
- Málaga Hoy, 22 Oct 2026
- 20minutos / EFE, 23 Oct 2026
- Heraldo, Zaragoza, 23 Oct 2026
- Atlántico Hoy, Canary Islands, 24 Oct 2026
2026-10-26: 확인된 사례는 주로 스페인에 있으며 미성년자의 개별 계정은 싣지 않았다.

